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에 입시 학원이 아닌 영어 전문 학원에 1년간 발을 들여 놓았다. 그 때의 영향에서 인지 고등학교 2학년 야자시간부터 벌써 7년 전이니 생소했던 TEPS 책을 펴놓고 혼자 공부를 했다. 물론 영영사전을 써가면서,
혹자들은 나를 좀 이상한 사람 취급을 했다. 이 놈은 뭔데 이 따위 책을 펴놓고 입시 공부가 아닌 영어를 공부하고 있냐라며, 지금은 중고등학교에서도 토익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내가 고등학교를 다닐 당시에는 막 붐이 일어날려고 할 때였다. 대전이라는 지리적 요건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말이다.
이 때의 공부가 수능에 엄청난 도움을 줬단 사실은 아직도 변함이 없다. 대학교에 입학하니 모든 것이 자율이었다. 물론, 장학금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영어의 위력이 필요했다 (태경이 누나의 말이 아직도 생각나는 군). 난 역시 TEPS를 공부했던지라, 이 시험에 응시했고 누가 보면 엄청난 점수가 나오는 녀석으로 오해하겠지만 555점이 나왔다. 하지만..그 때 이후로 아니 고등학교 졸업장이 손에 온 이후로 영어를 잡아보지 않았으니 지금의 점수는 감지덕지해야 할 판이다. 부끄러운 이야기이다.
그래서 그 옛날의 흥미를 가지며 공부를 할 수 있었던 TEPS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. 도대체 이 녀석은 무엇이냐? 이것이 궁금할 따름이다.
TEPS (Test of English Proficiency developed by Seoul National University)
-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개발하고, TEPS관리위원회에서 주관, 시행하는 국가공인 영어시험입니다.
* 청해 (Listening Comprehension) - 60문항, 55분, 400점
# Part 1 (15문항) - 질의 응답 문제를 다루며 한 번만 들려줌
# Part 2 (15문항) - 짧은 대화 문제로서 두 사람이 A-B-A-B 순으로 보통 속도로 대화
# Part 3 (15문항) - 다소 긴 대화, 대화 부분과 질문을 들려 준 뒤 다시 한 번 들려줌
# Part 4 (15문항) - 영어권 나라에서 영어로 뉴스를 듣거나 강의를 들을 때와 비슷한 상황
* 문법 (Grammar) - 50문항, 25분, 100점
# Part 1 (20문항) - A, B 두 사람의 짧은 대화를 통해 전치사 표현력, 구문 이해력, 품사 이해도, 시제, 접속사 등 문법에 대한 이해력을 묻는 형태
# Part 2 (20문항) - 문어체 질문
# Part 3 (5문항) - 대화문에서 어법상 틀리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는 문장을 고르는 다섯 문항으로 구성
# Part 4 (5문항) - 한 문단을 주고 그 가운데 문법적으로 틀리거나 어색한 문장을 고르는 다섯 문항
* 어휘 (Vocabulary) - 50문항, 15분, 100점
# Part 1 (25문항) - 구어체로 되어 있는 A, B의 대화 중 빈칸에 가장 적절한 단어를 넣는 25문항으로 구성
# Part 2 (25문항) - 하나 또는 두 개이 문장으로 구성된 글 속의 빈칸에 가장 적당한 단어를 골라 넣는 부분
* 독해 (Reading Comprehension), 45분, 400점
# Part 1 (16문항) - 빈칸 넣기 유형
# Part 2 (21문항) - 글의 내용 이해를 측정하는 문제
# Part 3 (3문항) - 한 문단의 글에서 내용의 흐름상 어색한 곳을 고르는 문제
시간 별로 풀어야 하며, 시간이 초과되어 문제를 풀면 실격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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